친구한테 중고로 자이언트 싸이클로트론 오토2를 사서 10년을 썼다.
별 생각 없이 잘 쓰다가 최근에 특정 FTP에 맞춰서 인터벌을 하려니 1~2세트 때마다 FTP를 맞추느라 페이스가 흐트러지는 게 싫기도 하고 램프테스트도 해보고 싶어서 스마트 트레이너를 구입하기로 했다.
씽크라이더 제품이 원래 가성비였는데, 한국에 정발을 해서 그런가 가격이 꽤 올라서 다른 제품을 찾다가 GEOID VE200을 구입했다. 관세 포함 27~28만원 정도.

크고 무거웠다. 카세트 미포함. 기존에 갖고 있던 울테그라 11-28을 쓰기로 함.

음각 같은 건줄 알았는데 그냥 스티커 였음.

창고에서 카세트 가져옴.

왜 13T가 세 개...

이래저래 다 찾아서 조립 했는데 스페이서가 하나 남는다.

예전에 샀던 11-36 마개조 하면서 울테그라 스프라켓이 섞여 있어서 결국 울테그라 11-28만 모아서 조립 완료.

일단 세팅만 완료.

전원 연결하고 태블릿으로 설정까지 완료 했다. 마이후쉬에서 스마트 트레이너가 뜨긴 하는데,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다.
OneLapFit이라는 앱을 받아서 연동 후 이메일을 받아서 활성화를 시켜야 된다. 그래야 데이터가 나옴.
https://www.youtube.com/watch?v=pHmgmxtKEiY

10년간 고생한 자이언트 싸이클론트론 오토2는 어디 팔 수도 없어서 고철로 보냈다.

ERG가 없는 트레이너를 쓸 때는 파워가 1~2세트시에 초반에 좀 튀는 부분이 보인다. 웜업을 하다가 인터벌 구간에서 기어를 2~3개 내리는데, 이걸 맞추느라 초반 페이스가 제대로 안 잡히는 문제가 있었다.

ERG가 되는 스마트 트레이너는 속도는 출렁이지만, 파워는 일정하다. 크랭크에 있는 스테이지스 파워미터와 다르긴 하지만, 저항을 걸어줘서 해당 파워를 유지하는 게 목적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