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질/3D프린터 5

PS4 Pro 수직 스탠드 출력

PS4 Pro를 눕혀서 쓰려니 공간 차지도 그렇고, 공기 순환 때문인지 소음도 심한 거 같아서 수직으로 세워 쓰기로 해서 스탠드를 출력했다. 크기에 맞게 딱풀을 베드에 발랐다고 생각했는데, 살짝 모자라서 처음 출력한 건 좀 떴다. 그 다음에 딱풀 잘 바르고 출력한 거랑 비교. 챔버에 배기 시스템을 구축해놨지만, 겨울이기도 하고 공기 흐름 때문에 출력시 더 잘 뜨는 거 같아서 배기 안 쓰고 그냥 출력을 하다가 챔버 문이 아크릴인데 하얗게 뭔가 묻어 있는 걸 보고 이게 출력시 나온다는 미세 먼지인가 해서 이번에는 내부에 소형 공기청정기를 돌리고 출력했다. 공기정청기 덕분인지 챔버 문에 뭐 묻어 있는 건 없었는데, 배기를 쓰는 게 가장 나을 거 같은데 온도는 온도대로 고민이고... 어찌 사용을 해야할지 고민이..

야마하 NS-BP150 스피커 스탠드

친구가 이사를 해서, 평소 PC스피커를 안 쓰는 걸 봐서 오디오엔진A2+ 스탠드 패키지를 선물로 사줬다. 스탠드를 이용해서 귀 방향으로 조절해 음상, 위상을 맞추니 나도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피커를 구입하고 2년 동안 벼르던 스피커 스탠드를 3D프린터로 출력했다. 두 개를 뽑아야 하는데, 처음 뽑은 게 필라멘트가 수축 되면서 위로 떠버려서 결과물이 엉망이었고, 인두과 3D펜으로 수습해서 쓰고, 다음 번 출력물은 배드에 딱풀을 꼼꼼히 발라서 출력했다. 딱풀덕에 출력은 안 떴지만 배드 자체가 떴다. 균형을 맞추려는 건지 출력하다보니 오른쪽만 떠있던 게 왼쪽도 떠버렸다. 처음 출력했던 것보다 낫긴 한데, 베드가 뜨면서 출력에도 영향을 미쳤다. 반대쪽도 동일. 왜 베드 오른쪽만 저러는지 참... 뜨는 순..

raft와 brim

sj4000용 케이스를 출력하면서 raft를 쓴 뒤로 별 생각 없이 동일한 설정으로 카드 케이스를 출력을 했다. raft 떼어내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떼어내다가 포기한 것만 raft 없이 출력 했는데, 따로 사진은 안 남겼지만, 귀퉁이 부분이 수축 돼서 원하던 형태로 출력이 되지 않았다. 챔버 내부 온도가 그리 높지 않아서(한창 출력 중에도 24~25도) 그럴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내가 잘 몰라서 뭔가 설정이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전에 건그립 뽑을 때는 별 문제가 없었으니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되는 헤드레스트용 가방걸이를 출력해봤다. 비슷한 걸 출력을 해봤으니 잘 되겠지 하고 신경 안 썼는데, 한 시간쯤 지난 뒤에 가보니 스파게티를 만들고 있길래 출력을 중단하고 brim을 넣고 다시 출..

오큘러스 퀘스트2 건그립, SJ4000 케이스 출력

출력하고 끼워보니 안 맞아서 결국 갈아내야 했다. 사포로 갈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드레멜로 갈았고, 빡빡하지만 끼워지게는 했다. 자심감을 얻어서 그 다음에 출력한 건 SJ4000용 케이스. 스파게티를 몇 개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이래저래 찾아보다 알게 된 건 raft... 베드에 닿는 면적이 적다보니 안착이 잘 안 되는 게 문제여서 출력시 보조물이 필요했던 거였다. 킹룬3D에서 설정해주고 출력하니 스파게티 만들던 건 안 하게 되었다.

킹룬 KP3S 3.0, PETG 첫 사용

몇 년을 고민 하다가 큰 맘 먹고 3D프린터를 샀다. 자료가 많다는 이유로 엔더3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구조가 비교적 간단해서 문제가 생길 경우 어느 정도 대처가 쉽다는 얘기도 있고, 가격적인 메리트도 있어서 킹룬 KP3S로 구입 했다. 챔버와 배기 시스템을 구축 한 뒤에 쓰기로 해서, 처음 받았을 때 정상 동작 하는지 확인차 기본으로 들어 있는 클립을 출력해 봤다. 기본으로 들어 있는 흰색 PLA로 출력을 했고, 뭐 건드린 거 하나 없이 레벨링만 대충하고 출력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Z축에 있는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고정해주는 나사 두 개를 체결 안 했었다. 저거 하나 출력한 뒤로는 작업실에 2주간 방치하다가 챔버와 배기 시스템을 구축하고 PETG 필라멘트를 구입해서 오늘 처음 출력을 해봤다. 킹룬 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