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에 딥리서치 공개 후, 회사에서 감사하게도 ChatGPT Pro 구독비를 지원해 주어서 두 달간 써보게 됐다.
ChatGPT 4가 나오기 전까지는 핑퐁 할 시간에 내가 하는 게 더 빨라서 사용을 잘 하지 않다가, ChatGPT 4가 나온 뒤로는 항상 웹브라우어 탭 하나가 ChatGPT인 상황이 되었기에 딥리서치까지 써볼 수 있게 회사에서 지원해준다는 게 정말 좋았다.
지금은 제미나이에서 딥리서치를 무료로 쓰게 해주는 상황이라 큰 메리트는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미리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준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한 달에 30만원이라 진짜 마음 먹고 써야할 돈이니까 말이다.
회사가 자동화와 AI쪽으로 방향을 틀고 달리기 시작한지 꽤 되었고, 구성원 전부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다들 공감대를 이루어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회사에서도 지원을 해준 게 아닐까 싶다. 경험을 해보고 안 해보고 차이가 크니까 말이다.
정량적으로 측정은 불가하지만, 꽤 많은 시간을 아끼게 해주었고, 개인적으로 풀어야 할 문제들도 해결해주었다. 물론 굳이 한 달에 30만원짜리가 아니어도 충분하겠지만, 이걸 써보았다는 건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다.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
안타까운 건 회사가 원하는 방향이 본인 경력이나 경험에 큰 도움이 되는데도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다.
리니지1 매크로... 정말 안타까운 사람이다.
사측이고 싶지 않지만, 이런 사람들까지 굳이 지원해서 써보게 했어야 했나 싶다. 아껴서 다른 구성원들한테 더 지원해주는 게 좋을 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