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두기 2

GVDA GD300, KAIWEETS KM601s

몇 년 전부터 사야지 하다가 큰 맘 먹고 샀다.  기존에 쓰던 인두기와 멀티미터에 문제가 있는 거 아니었지만, 인두기는 달궈 지는 시간도 길고 온도가 너무 낮았고, 멀티미터는 9v 배터리를 써야 해서 불편했다.   세상이 참 좋아졌다. 하코 제품이 좋은 건 알겠는데, 가격 생각하면 GVDA꺼 사는 것도 괜찮은 거 같다. 금방 달궈지고 온도도 조절 되고. KAIWEETS KM601s에 있는 기능들은 나한테는 너무 과해서 다 쓰지는 못할 거 같고, 가장 마음에 드는 건 내가 뭘 측정 하려는 건지 자동으로 파악해주는 거... 기존 멀티메터는 다이얼 돌려야 해서 귀찮았는데 참 편해졌다.

후기 2023.12.25

인두기 덜렁거리는 거 수리 (EXSO JYP-20860)

핸드믹서 수리하면서 납땜 하느라 인두기를 썼는데, 전보다 덜렁거리는 게 심해져서 이유를 알아겠어서 분해 했다. 12년이나 써서 지저분 구멍 뚫린 쪽이 어딘가에 고정 되어야 할 것처럼 생겼는데 고정하는 곳이 없음. 녹은 건지 갈린 건지 고정 되어야 할 부분인 거 같은데 고정이 안 됨. 원래 플라스틱이던 부분이니까 퍼티 써도 되겠지 싶어서 다이소에서 구입한 매직스틱으로 고정하기로 함. 나중에 또 분해할 수도 있어서 한쪽만 고정 시켰다. 구멍 안쪽으로 퍼티가 들어가게 한 다음 드라이버로 꾹꾹 눌러줌. 조립 후 정상 동작 확인. 나름 닦아주고, 로트 번호 적힌 스티커도 지저분해서 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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