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로 바뀌고 2주에 하루는 출근을 해야 하는데, 코드만 보면 컨트롤 키를 누르려고 캡스럭 키를 누르기 때문에 해피해킹2프로를 출근하면서 갖고 다녔다. 그러다 깜박하고 Mini B USB 케이블을 회사에 놓고 왔는데, 당연히 챙긴줄 알고 2주 뒤에 다른 자리로 출근 했다가 일반 키보드로 하루를 겨우 버텼다. 안 되겠다 싶어서 USB-C로 개조를 하려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부품을 주문 했다.
2006-11 오래도 썼다.
회사에 맥북에 연결하는 허브가 왼쪽에 있어서 Mini B USB 그대로 살리고 USB-C를 왼쪽에 추가하려고 했다.
색 맞추려고 굵은 선 썼다가 포기하고 그나마 얇은 선 있는 걸로 연결 했는데, 기판에 납땜된 Mini B USB를 보니 도저히 내 인두로 할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았다.
방향을 바꿔서 Mini B USB to USB-C 컨버터 제작.
후지 F10 케이블인줄 알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잘못 구입한 Mini B USB 케이블 하나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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