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9너무 건조해서 숨 쉬기 힘들어 새벽 5시에 깼다.같이 가신 분이 수건 적셔서 라디에이터에 올려주시고 했지만 너무 건조 했다. 계속 뒤척이다가 6시쯤 다시 잠들어서 9시에 일어났다.샌드위치랑 커피 먹고 고퍼 구경 좀 하다가 그라시 호수로 갔다. 그라시 호수 가는 길에 캔모어 시내를 지나갔다. 시내 구경을 못 했다는 게 아쉽긴 했는데, 그렇다고 차 세우고 가기엔 갈 길(310km)이 멀어서 그냥 지나가야 했다. 주차를 할 곳이 없어서 호수 구경도 못하고 핀처크릭으로 가야 했다.도로 포장도 안 되어 있는 걸 봐서는 아직 개발이 덜 된 곳 같았다. 차들 안 오길래 절벽에 있는 산양들 사진이나 좀 찍었다. 점심은 마트에서 산 거 운전하면서 먹었다.가는 길에 경치가 좋아 보여서 내려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