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루이스 레이크를 가는 버스 투어?를 가야해서 아침부터 출발.
오전 8시 전에 파크앤라이드로 출발. 전날 구입한 크로와상으로 식사를 했다.
아침 일찍 왔는데 주차장에 차가 엄청 많았다. 주차비가 따로 없어서 주차 한 차들 같았다.
예약한 거 보여주고 표 받고 모레인 호수로 출발
가는 길에 운전 기사 분이 승객분들한테 말 건네면서 농담을 엄청 했다.
알아 들은 게 얼마 없지만 기억에 남는 건, 캐나다 처음 왔냐고 물어보고 퀘벡쪽 가봤었다고 하니까 거기는 캐나다가 아니라고 하더나 프렌치 캐나다라고 한 게 기억에 남는다.
도착하고 찍은 모레인 호수. 이쁘긴 했다. 개...는 나름대로 오브젝트로서 충실.
위에서 찍으면 더 예쁘겠지 하고 보니 돌산? 같은 곳에 사람들이 올라가서 찍고 있었다. 다들 저길 기어서 올라갔나 하고 올라갔다.
이런 곳을 올라갔다. 길이 험하긴 했는데 고소공포증 느낄 정도는 아니어서 같이 가신 분 지켜보면서 감.
올라가서 찍은 게 더 좋았다. 사람들이 죄다 올라간 이유가 있었다.
근데 저기서 내려가려고 보니 올라오는 길이 따로 있었다. 굳이 험한 길로 올라올 필요가 없었다.
이후 버스 타고 루이스 호수로 이동.
관광객이 엄청 많았다.
온 김에 트래킹 코스는 다 감.
구경 다 하고 버스 타고 파크앤라이드에서 크로와상 남은 거 먹고 숙소로 복귀.
마트가서 저녁 식사 할 거 샀다.
숙소 들어올 때 받은 와인이랑 먹었다. 사진은 예쁘게 나왔는데, 미니 양배추 겉만 익었다.
식사 하고 숙소 근처 구경.
구경하고 숙소 와서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서 혼자 아이스크림 사서 편의점에 갔다.
그간 같이 가신 분이 영어 쓸 일이 있으면 다 하셨기에 아이스크림은 내가 먹고 싶어서 내가 감.
근처 편의점 갔더니 욱일기 차.
관리가 안 되는 곳 같았다. (이후에 차에 주유 하려고 여기 왔다가 고급유만 팔아서 딴 데 감.)
그래도 아이스크림은 사서 돌아갈 수 있었다.
2024.06.27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쉬기로 했다.
비가 안 내렸지만 하늘은 흐렸다. 식사는 라면.
근처에 이클립스란 카페가 있어서 갈까 했다가 직원들이 이상하다는 리뷰가 있어서 안 갔다. 밥 먹고 근처 엔진브릿지로 산책을 하자고 해서 출발. 찍찍이(고퍼)도 볼겸 나갔다.
귀여운 아이들...
걷다보니 비가 와서 우산 쓰고 걸어야 했다. 엔짓브릿지 구경 갔다가 발전소 까지 구경함.
산 위로 가는 길이 있는데, 사람들이 죄다 거기로 가길래 궁금해서 가봤다. 수력 발전 어떻게 하는지 알 게 됨.
구경 다 하고 숙소로 갔다.
숙소 도착 했더니 문이 열려 있음.
처음엔 뭔지 했다가 청소 해주시는 거라 그런갑다 했는데, 숙소 들어갔더니 짐이 없어짐.
가서 물어보고 결국 찾긴 했다. (쓰레기인줄 알고 버림... 아오)
안에 내용물을 보고 판단해야 되지 않나 싶었다. 여튼 짐 찾고 저녁 식사 시작.
저녁이 되니 비가 더 많이 왔다.
2024.06.28
캔모어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
날씨가 안 좋긴 했는데 비가 오진 않았다.
존스턴 캐년 보러 갔는데, 운이 좋게도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갔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사람들이 로워 폴스고 어퍼 폴스고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기다릴 정도는 아니었다.
금방 둘러보고 밴프 곤돌라 타러 갔다.
고소공포증 때문에 안 타려고 했는데, 여기는 꼭 타야한다고 해서 진짜 큰 마음 먹고 타기로 했다.
운이 좋았는지 주차 자리 있어서 다행이었다.
올라갈 때 같이 탄 인도인 커플이 내가 무서워 하는 거 보고 웃었다. (무서운 걸 어쩌...)
기상 관측소? 같은 곳을 꼭 가라고 해서 거기도 갔다.
왜 가라고 한 건지 이해는 됐다. 하늘이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구름이 많아서 더 좋은 점도 있었다.
곤돌라에서 내려오고 밴프 보우강 근처에 주차하고 밴프 시내 구경.
사진 찍고 돌아다니다가 같이 가신 분이 예전에 식사 했던 곳이라고 해서 코요테 텔리앤그릴에서 파스타랑 스테이크 시켜서 먹었다.
잘 먹고 근처 구경.
다 구경하고 차 타고 숙소 복귀. 윈래는 근처 맥주 양조장(캔모어 브류잉 컴패니) 가기로 했는데 너무 늦어서 마트 가서 샌드위치, 파이, 치킨, 과자, 맥주 사왔다.
같은 숙소인데 다른 곳으로 옮김. 기존에는 1층이었는데, 2층 숙소로 옮겼다.
마트 가서 사온 축축한 어니언링, 치킨과 맥주로 하루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