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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WOO 풀리 교체 (시마노 울테그라 6870)
5년 전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ZRACE란 회사가 11-36 스프라켓을 팔길래 이래저래 찾아보니 행어 확장만 해도 쓸 수 있다고 해서 구입 했다. 그 뒤로 이래저래 개인사 + 코로나로 인해 자전거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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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 교체 후 실내에서 트레이너에 끼우고 확인 했는데, 막상 나가서 타면 변속 트러블이 있어서 확인차 라이딩을 나갔다.
전동을 쓰는데, 처음에는 조정 없이 쓰다가 동해안 라이딩 가서 넘어진 후로 UP 7로 썼는데, 스프라켓을 11-36으로 변경하면서 UP 12로 썼고, 어제 행어 확장 제거하고 풀리 변경하면서 UP 12로 유지해서 쓰다가 라이딩 후 UP 14로 변경 했다.
크랭크는 듀라에이스 9000 컴팩트(50-34), 스프라켓은 ZRACE 11-36. 매우 우람하다.
지금은 통합 돼서 뒷드레일러가 34T를 지원하지만, 이전 모델들은 SS는 30T, GS는 34T가 최대다.
플레이트만 바꿔도 되기 때문에 34T가 최대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나처럼 10년이 넘은 모델은 플레이트를 구하기 힘들어서 서드파티 제품 중에 빅풀리 같은 걸 사야 한다.
그 와중에 스프라켓을 로드인데 변태같이 36T를 쓴다고 하면 변속 트러블을 감수하고 써야 한다.
가장 최근에 나온 시마노 12단 제품은 SS나 GS 없이 전부 롱케이지로 바뀌어서 최대 34T가 기본 지원인데, 한계치까지 쓰고 싶으면 나처럼 36T까지 쓸 수도 있을 거 같다.
변속 트러블이나 변속 후 소음은 감수 해야 하고, 특히 체인 텐션이 떨어져서 변속 충격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다.
근데 변속을 자주 할 일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