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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용 자전거 크랭크 교체

2013년 3월, 첫 자전거인 알톤 알로빅스(유사MTB)를 타고 국토종주를 갔다가 앞 타이어 펑크가 났는데, 앞 타이어는 QR이라 빼서 처리할 수 있었는데 뒷 타이어(볼트 체결 방식)가 문제가 됐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당시 주력인 취미가 카메라였고 그에 맞게 짐차가 필요한 상황이라 여러 상황에서 쓸 수 있는 싸이클로크로스 중에 찾다가 포크까지 알루미늄이었던 코나 제이크를 구입 했다.   구입 당시에는 170mm 크랭크가 달려 있었고, 긴 크랭크가 트렌드라서 구입 후 11개월이 지난 2014년 2월에 해외 구매로 175mm FC-4603 크랭크를 구입 했다.중간에 다쳐서 잘 못 타기도 하고, 로드를 구입하면서 짐이 별로 없는 장거리 라이딩은 로드로 다니다보니 그리 많이 타지는 않았지만, 짐 때문에..

젤다의 전설 지혜의 투영 1회차 후기

포토 카드 받는 걸로 예약 구매를 했다.살까 말까 고민 했는데, 스위치 후속기 얘기도 있고 해서 스위치로 나오는 마지막 젤다가 아닐까 해서 구입. 붙잡고 하지는 못 했지만, 열흘 정도하니 엔딩을 볼 수 있었다. 스위츠 프로필에 플레이 시간이 안 나오는 걸 봐서는 10시간 미만이라 안 나오는듯. 초반에는 거의 침대 젤다라고 보면 되고, 중후반쯤 가면 구름 젤다가 된다. 사용하는 몬스터도 한정적이고 이동시 쓰는 사물도 한정적이라는 얘기.나머지는 퀘스트나 특별한 상황에서나 쓰게 된다.   퍼즐 게임이라고 생각하면 딱이다. 중후반쯤 가야 퍼즐을 풀기 위한 조작이 필요해서 똥손인 나는 힘들었다. 익숙해지는데 시간 좀 쓴듯.    전투도 무지 쉽고 길 찾기도 쉬워서 애들 하기도 좋을듯.GREZZO에 개발 맡겼다는데..

후기 2024.10.06

크리스탈터치 액정 보호 필름 후기 (갤럭시 s23 울트라)

6월 초에 갤럭시 s23 울트라 구입하면서 기존에 갤럭시 s10e에 사용하던 이노스킨 액정 보호 필름을 사려고 했는데, 갤럭시 s23 울트라용으로는 UV로 경화하는 것만 팔아서 일반 액정 보호 필름 검색하다가 크리스탈터치 제품을 구입 했다. 구입하면 세 장이 들어 있는데, 9월 중순에 마지막 필름까지 소모 했으니 한 달에 한 장씩 쓴 셈이다. 내구성이 이리 약할 줄은 몰랐다. 첫 번째 필름은 어디서 찍힌 건지 필름에 구멍(...)이 생겼고, 갖고 다니던 카드 지갑이 알루미늄 재질이라 혹시 모서리에 찍혔나 했다. 그래서 필름 교체 하면서 카드 지갑도 예전에 쓰던 가죽 재질로 바꿈.   두 번째 필름은 자전거 져지 뒷 주머니에 넣고 출근하면서 생겼는데, 어디 찍힌 것도 아니고 추정하기로는 필름 부착시 미세한..

후기 2024.10.03

몬스터헌터 나우 헌터랭크 200 후기

몬스터헌터 나우가 발매한지 1년이 되었다.나는 주로 재택 근무지만, 몬스터헌터 나우를 하느라 아침, 점심, 저녁으로 산책을 한 적도 있고, 캐나다 여행을 갔을 때도 트래킹 하면서 몬스터헌터 나우를 했다. 출퇴근 하면서 걷는 것보다 재택근무를 하면서 몬스터헌터 나우를 하기 위해 산책 겸 걸은 거리가 더 많다.여튼 그래서 헌터랭크는 겨우 200이다. 만렙 찍은 무기는 처음 시작할 때 사용한 독한손검이 시작한지 10개월 걸려서 만렙을 찍었다. (https://maengis.tistory.com/174)그 뒤로는 용옥을 주는 몹을 잡기가 쉬워서 10-4까지 올린 골총창이 2개월 걸렸다. 이 게임은 정말 불친절하다.요즘 게임이 다 그런 게 아니라, 내가 나이를 먹어서 게임 따위를 학습하기 싫어서 그런 거겠지만, ..

후기 2024.09.12

그란보드 LED 내장 개조

집 사면서 그란보드를 샀었다.구입 당시에 스탠드는 이해가 힘든 가격이라 집에 있던 책장이랑 남는 상 하나를 조립해서 썼다.   근데 막상 잘 안 하다보니(1년에 한 번 할까말까) 공간만 차지하길래 보관하기 편하게 스탠드를 구입했다.   중고로 팔면 될 일이지만, 나름 집 사면서 꼭 사야지 했던 로망템이라서 팔 수가 없었다.스탠드를 사고나니 주변에 LED 해놓은 게 쓸 곳이 없어짐.   그래서 내장 시키기로 했다.   계속 색이 바뀌는 LED는 안쪽에 붙이고, 소리에 반응하는 LED는 밖에 붙이기로 함.   둘 다 5v 사용하는 거라 USB-C로 받게 개조.   핀바이스랑 줄로 USB-C단자 위치할 곳 뚫어줌.   좀 삐뚫다.   잘 껴지나 확인 후 글루건으로 부착.조립하면서 선이 센서에 닿아서 다시 분해..

캐나다 3주 여행 - 8. 캘거리에서 인천

2024.07.04 일어나서 요거트, 아이스크림, 커피를 마셨다.냉장고에 두고 갈 수 없기에 아침 식사라 생각하고 먹음.씻고 빈둥대다 11시가 돼서 다음 숙소로 이동하려고 나왔다.   원래는 버스나 지하철 같은 걸 이용하려고 했는데, 노숙자들 무서워서 택시를 타기로 했다.같이 가신 분이 lyft 앱으로 차를 호출했는데 계속 빙빙 돌고 오질 않아서 내가 lyft 앱 설치 해서 차를 불렀다.거의 30분 넘게 길에서 기다리다 탄 거라 너무 좋았다. 팁도 20% 드림.다음 숙소는 그나마 공항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super8이라는 곳이었다.   시내에서 벗어난 곳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주차장도 썰렁.캔모어에서 보던 고퍼가 있어서 반가웠다.   숙소에 짐 풀고 점식 식사 하러 근처에 누들킹이라는 곳에 갔다...

후기/해외여행 2024.08.20

앤커 사운드코어 C30i

내가 쓰려고 산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쓰게 됐다.보스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귀에 착용하는 방식이 다르고 더 불안하다.   앱이 있어서 터치시 어떤 동작을 할지 지정 가능하다. 음질은 뭐 그러려니 하고 들을만 함.자기 귀에 맞게 팁을 끼워서 맞춰야 하는데, M과 L이 있다. 내 경우엔 운동만 아니면 M을 써도 괜찮은데, M 끼우고 3km를 5분 페이스로 달려보니 땀이 별로 없을 때는 괜찮았는데, 땀이 많이 나니까 원래 위치에서 점점 내려갔다.   착용감은 만족.문제가 있다면, 케이스를 열고 꺼내면 음악이 자동으로 재생 되고 다시 넣으면 재생이 멈추는데, 가끔 케이스만 열면 폰에서 스피커로 노래가 자동 재생 된다.운동할 때만 쓸 거라서 다행. + 한 달 넘게 사용한 후기귀에서 빼고 케이..

후기 2024.08.20

캐나다 3주 여행 - 7. 핀처크릭에서 캘거리

2024.07.02 옆 방은 7시 좀 넘으니 또 소리 지르고 우당탕.9시쯤 일어나서 조식 먹으러 갔다.   빈둥대다가 11시 다 돼서 네비에 도착지로 캘거리 H마트 찍고 갔다. 225km 정도 운전 했는데, 가는 길에 테슬라 사이버트럭도 봤다.캘거리 근처에 도착하니 살벌 했다. 안전거리도 없고 방향 지시등도 없이 칼치기 차선 변경. 캘거리 시내는 벤쿠버에 비해 삭막했는데 길 찾느라 조금만 속도 줄여도 클락션을 눌러댔다.   H마트 가서 구경 하려고 했는데 주차 할 곳이 없고, 무슨 앱 써서 해야 된다는데 도저히 모르겠어서 일단 근처 주차장에 주차하고 시간 보내기로 했다.   주차비는 선불로 냈다. 10분에 1달러. 7달러 결제하고 근처 돌아다니다가 스타벅스에 갔다.노숙자도 많고 약쟁이도 많고... 무서운..

후기/해외여행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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